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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부안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21 13:53 수정 2011.06.21 02:18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만성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과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며 정신과적 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정신장애인으로 보호자 또는 환자가 동의하면 된다. 또 음성증상으로 인해 자발적인 사회생활 참여가 어렵거나 알코올 중독이나 성격장애 등으로 집단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도 참여가 가능하다. 재활프로그램은 그림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표현하는 미술치료와 집단에서 현실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집단치료, 뇌 기능을 높여주는 공예요법, 정서함양을 위한 웃음치료, 시문학과 한국무용 등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한 가족과 회원들 간의 화합과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의 재발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차적으로 사회와의 접촉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원활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충적인 역할도 기대되고있다. 이정섭 부안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효과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찬 정신보건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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