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을 현대화 상설시장에서 벗어나 2012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난 2006년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점포개보수 등 총 97억 2500만원을 투자하여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 했다.
부안군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 하고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전북도청에 공모 신청한 결과 선정됐다.
이에따라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판매상품 전시장과 고객쉼터 및 상인회 사무실 등 이용자 편의 공간을 위한 총 7억원의 ‘시장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장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1층에 시장상품 및 지역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하여 시장상품과 부안군 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2층은 고객편의시설로 시장이용객의 만남의 장소와 쉼터로서 기능과 어린이 도서관 및 수유실이 설치되고, 3층은 교육 및 회의실로 상인총회, 상인대학 등이 건립되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상설시장은 부안군과 상인회의 상호 협조로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통시장 시장 활성화 수준 조사에서 전국 1500여개 시장 중 100개 시장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