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나누미 장학기금 쾌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09 21:47 수정 2011.06.09 10:11

B/A스틸 유혜숙 대표 ㆍ 계화회관 최국서 이화자 부부

ⓒ 디지털 부안일보
B/A스틸 유혜숙 대표가 지난달 31일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 장학재단에 쾌척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5일, 부안에서 28년여 동안 부안백합을 주 메뉴로 전국에 부안의 맛과 인심을 널리 알려온 계화회관의 최국서 이화자 부부가 장학기금 200만원을 쾌척해 왔다. 이 자리에서 B/A스틸 유 대표는 “그 동안 부안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교육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 디지털 부안일보
또 수년전부터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이 남달랐던 계화회관 최 대표는 “어렸을 적 홀로 월남하여 어려웠던 시절, 주위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제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동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 B/A 스틸 유 대표와 계화회관 최 대표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다시 한번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B/A스틸은 ‘철망 및 휀스’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써 부안 제1농공 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4차례에 걸쳐 9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