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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생물 배양센터 설치 박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09 21:37 수정 2011.06.09 10:01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친환경 안전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배양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서면 새기술 실증 시범농장 내에 사업비 약 7억 5000만원을 들여 400㎡ 규모의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500ℓ와 200ℓ 단일균 배양기, 3톤 단위 EM배양기 등 배양장비가 들어서며 연간 300여톤 규모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철저한 제품 성적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미생물의 효과와 작용기작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디와 감자 등 부안군의 특화작목에 대한 농업 미생물 시용 매뉴얼을 개발해 명실공히 친환경농업의 선진지로 부상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 증대로 농업 미생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고려해 올바른 지식과 활용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미생물제의 사용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미생물제 보급으로 소비자 중심 고품질 안전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의 실천으로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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