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변산식품의 김남례(여.58) 대표가 ‘뽕잎 김치’를 출품해 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아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이는 지난 2009년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로 부안 뽕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있다.
이번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세계 각국 30여개 나라 50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의 2009년 금상에 이은 은상을 수상한 변산식품의 ‘뽕잎 김치’는 김 대표가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직접 담가주던 김치를 기억해 뽕잎을 가미해 웰빙식품으로 만든 인기 제품이다.
이 같은 뽕잎 김치를 개발 2년 4개월 만에 식품으로는 어렵게 특허권을 5개나 획득했으며 내년에는 또 하나의 특허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산식품의 뽕잎김치는 매년 부안서림신문이 주최하는 ‘님의 뽕축제’에 참가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독차지하고 발길을 붙잡는 제품으로 님의 뽕 축제의 꽃이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