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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학교 부안여상 쾌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09 21:28 수정 2011.06.09 09:54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만금시대 글로벌인재 양성의 산실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병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전라북도 특성화고등학교(구 전문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8회 전북상업실무능력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부안여상은 이 대회에서 박경민(2년) 학생이 정보활용능력부문 금상을 차지하고 이세림(3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한세희 박지예 학생(2년)이 쇼핑몰디자인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려 자랑이 되고있다. 이 기간동안 열린 전북상업실무능력경진대회는 상업ㆍ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상업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상업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부안여상 4명의 학생은 오는 9월에 삼일상고와 매향여고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상업실무능력경진대회'에 분야별 전북대표로의 참가 자격이 주어져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부안여상은 지난 4월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 웹디자인 부문에서 한세희(2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이 학생 역시 9월에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 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교사들의 열정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부안여상은 농어촌학교이지만 취업 관련 연구학교 및 교육과학기술부 취업기능강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3년 동안 2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종 자격증 취득 및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각종 전문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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