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심 속 허파, 도시 숲 조성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09 21:24 수정 2011.06.09 09:48

ⓒ 디지털 부안일보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산림자원 수준으로는 4번째이나 WTO가 권고하는 도심 녹지면적(9㎡/1인)은 떨어지는 등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의 조성․보호정책을 도심으로 끌어와 지난해부터 구. 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도심 속 수목원을 추구한 도시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2010~2011년까지 2개년 계획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녹색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 실현을 목표로 군청-교육문화회관-수영장을 잇는 중심부에 녹색 환경을 조성해 도심 속 허파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1차로 식재기반조성과 함께 일부 구간에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올해 편의시설을 비롯해 지역특색 나무를 반영한 전나무숲 등이 조성되면 도시 속 공원으로써 행인들의 휴식처 뿐만 아니라 가족들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안군 환경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도심 열섬현상이 기승이지만 도시숲 조성으로 도심에 에어컨을 들여놓은 효과를 톡톡히 내어 지구를 살리는 효과와 더불어 군민건강을 책임지는 효자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 도시숲은 숲의 치유가치를 제고하여 웰빙생활에 앞장섰다는 군민들의 반응이 호의적이고 다양한 수목 도입으로 청소년 교육 현장으로의 활용이 기대되고있다. 한편 부안군은 2005년부터 도시숲을 조성해 줄포 환경센터 도시숲을 비롯한 6개소가 조성되어 주민 녹색쉼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