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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 어린 대하 방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6.09 21:09 수정 2011.06.09 09:33

연안해역에 어린대하 2천2백만 마리 방류

ⓒ 디지털 부안일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연안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부안군 연안및 인근 시군 해역에 어린 대하 22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표피가 키틴질로 둘러싸인 갑각류이며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고, 중국의 북부 및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서식하는 보리새우 중 대형 종으로, 일생동안 약 30회 정도 탈피를 하여 성장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간척사업과 방조제 건설 등으로 연해의 오염원 증가 및 수질의 변화 등으로 대하가 산란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감소되는 추세에 있고, 어획량은 매년 감소되고 있다. 이에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4월경 포란된 어미 대하를 구입 채란 후 부화유생 등 관리를 통하여 2200만 마리의 대하 종묘를 생산해냈다. 이번 방류된 대하는 성장이 빨라 1년 이내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어 많은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총 2억 5000만 마리의 대하종묘를 생산하여 전라북도 연안 해역에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대하를 생산하여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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