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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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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서 언독뜰 청보리밭 축제가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군내 사회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하서 언독뜰에서 언독지구 경관추진위원회(위원장 권명식) 주최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열린 축제는 경관농업을 하는 농가들이 힘을 모아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명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처음인 만큼 각종 준비의 미흡으로 지역주민들만 모시고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므로서 농촌 소득도 더불어 증대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과 함께 푸르른 청보리밭 일원에서 치러진 이날 축제는 품바공연과 보리건빵 먹고 휘파람 불기, 즉석 노래자랑, 청보리밭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져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청보리밭에서의 보물찾기는 각기 다른 보리밭 샛길에서 보물을 찾는 코너로 참여자들에게 동심의 옛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열린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경관축제의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