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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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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산업의 메카인 부안에서 지난 12일 당도 높은 고품질의 부안참뽕 하우스 재배 오디를 첫 수확했다.
부안군은 이날 김호수 부안군수와 부안뽕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복), 오디뽕산학연협력단(단장 권태오), 부안 RIS사업단(단장 이양수), 주민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서면 삼현마을 김진호 친환경인증 선도농가의 비닐하우스 시설재배 단지에서 전국 최초로 오디 첫수확 체험과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금번 체험행사를 주최한 부안 오디뽕영농조합 김진호 선도농가는 40여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만여평(33,000㎡)의 뽕나무 재배를 하고 있으며, 2007년 초기 전국 최초로 오디․뽕 시설하우스 3동(990㎡)을 시작으로 현재는 10동 6,600㎡(2,000평)과 노지 2만6,400㎡(8,000평) 오디재배 뽕밭을 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 인증 고품질 명품오디를 생산 부농의 길을 걷고있다.
부안군의 오디는 948농가에서 390㏊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오디 수확을 시작으로 5월 중순 노지오디 수확이 본격화 되는데 재배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작황이 좋아 2,020톤의 수확이 예상되고 있다.
생산된 오디는 유통․가공업체를 통하여 수매하고, 인터넷, 홈쇼핑, 택배판매와 농가 자가판매 등을 통하여 전량 판매하고 있다.
부안군의 시설재배 참뽕오디는 수도작 등 타 작목에 비해 4배, 노지 오디재배에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동당 1500만원이 소요되며, 장점으로 수확기간 연장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 확대, 15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병충해의 피해가 전혀 없는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부안군은 기능성 식품산업의 선도주자로 참뽕산업에 날개를 달아 ‘누에산업의 메카’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