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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면 경로 ‘효’잔치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5.25 20:51 수정 2011.05.25 09:06

ⓒ 디지털 부안일보
진서면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면내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곰소다용도부지 내 광장에서 지난 18일 ‘효’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진서면 향토발전회 김경곤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하천쓰레기 수거작업, 방역작업, 제초작업 등으로 모은 1500만원과 회원 성금 1500만원 등 3000만원을 들여 행사를 준비했다. 진서면 산울림 농악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고광명선생 단원의 설장구 및 사물놀이, 품바공연, 초청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모처럼 진서면내 노인들의 흥겨운 잔치마당을 연출했다. 이에앞서 향토발전회는 원암마을의 이추춘(97) 할머니와, 곰소1구에 정귀님(97) 할머니, 왕포마을에 강암우(95) 할아버지 등 3명에게 장수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역 노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진서면 향토발전회는 지난 1999년 창립된 이래 곰소초등학교와 변산중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진서면 지역발전 및 사회복지를 위한 노력으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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