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에서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과 보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위촉장수여 및 임무고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근무자 등 134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1년 동안 해당지역에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에 신고하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정섭 보건소장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에 따른 임무고지와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청결한 손 씻기와 같은 기본 수칙으로 생활화 하여야 한다”며 “날음식 안먹기 등 안전한 식품관리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모든 질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감염병이 없는 한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