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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4.27 16:33 수정 2011.04.27 04:48

ⓒ 디지털 부안일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2011년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결정되었다. 부안군민대상 수상자로는 효열부문에 이희자씨(여, 60)가 선정 되었으며, 산업부문에는 신현철(64) 남부안농협장이, 공익부문에는 김재근(58) 부안관광 대표, 문화․체육대상부문에는 정현택(53)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문은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어 선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부안군민대상은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일간 추천을 받은 결과, 효열 4명, 산업 5명, 공익 5명, 교육 1명, 문화․체육 3명 등 모두 18명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4개 부문을 선정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접수된 공적조서의 철저한 확인을 위해 각 분야에 2명씩 현지조사반 12명을 편성하여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일 수상자 선발을 위한 공적심사위원회(위원 15명)가 열려 현지조사자들의 조사결과 발표를 토대로 공적사실을 확인한 후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5월 1일 제48회 부안군민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군민대상 메달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군민대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효열부문 이희자씨는 1969년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시부모 병수발을 20여년간 정성을 다해 봉양해 왔다. 또한 남편의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13년여 동안 병간호을 하고 있어 위도면 주민이 인정하는 효부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효행실천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칭송이 자자한 점을 높이 평가 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부문 신현철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관련 단체 등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6년에는 농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 도매사업 출하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부안군민의 농가소득에 총력을 기울여 500여 농가와 오디뽕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종근당건강 등과 부안 오디뽕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익부문 김재근 부안관광 대표는 운수업을 하면서도 지역학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안군 지역내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 대상자를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관광 운수사업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 등에 선행하는 사업가로써 향토인재 양성 등 봉사활동을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 정현택씨는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테(수영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32억원 기금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다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설치에 따른 부안초등학교 운동장 잔디구장 사업비 3억원 확보로 투철한 애향심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여 현재 부안군민의 여가선용 및 지역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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