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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수, 국가예산 확보 총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4.27 16:16 수정 2011.04.27 04:31

 
↑↑ 김 호 수 부안군수
ⓒ 디지털 부안일보 
김호수 군수가 열악한 군 재정을 타개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8일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벌였다. 올 해 들어서만 벌써 5번째 중앙부처를 찾은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부안군의 여건을 설명하고, 부안읍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20억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10억원, 부안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10억원 등 40억원의 국고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 관계자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부안군과 전라북도가 응모한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공모사업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김 군수는 전국 최초로 국비 800억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지경부에서 새만금에 조성 중인 신재생에너지용지(2030만㎡)와 연계해 부안에 국제적 수준의 태양광 및 풍력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새만금-부안 신재생에너지 벨트가 조성돼 한국의 녹색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안군은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연구기관의 구축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장비를 추가로 확충해 적은 투자로 국제인증 및 실증능력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테스트베드 구축이 가능함을 집중적으로 설득했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은 지경부가 태양광 모듈, 풍력부품, 시스템 등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해외인증 기준에 적합한 테스트를 위해 글로벌 인증시험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금년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총 480억원을 투자해 시험분석, 성능․신뢰성검증, 실증장비 및 공용인프라 구축지원 등을 위해 태양광 1~2개소, 풍력 1~2개소, 수소연료전지 1개소 등 5개소 이내를 선정해 1개소 당 국비 100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은 우리고장 부안과, 충북 충주, 경북․대구 구미, 광주․전남 등 4개소가, 풍력은 부안과 부산, 경남 등 3개소가, 연료전지는 부안과 포항․경북 등 2개소가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에 1차 발표평가 결과 부안군은 태양광과 풍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 지역과 치열한 경쟁 중에 있어, 이달 말로 예정된 평가단의 현장실사가 최종 선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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