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에서는 지난 19일 부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사랑나누기 및 소방체험활동”을 부안읍내 도로, 부안노인요양원, 부안소방서에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교 99명의 학생, 인솔교사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소방체험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받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서 교육장은 “그 동안 수혜만 받아 왔던 자세에서 벗어나, 사회공동체 속에 올곧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나눔의 기회와, 위급한 상황에서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교사 및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랑 나눔과 안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연합하여 오전 행사와 오후 행사로 나누어 실시하게 되었는데, 오전에는 초등학생들이 거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활동을 체험했다.
중·고등학생들은 부안노인요양원의 봉사활동으로 작은 몸짓으로 어른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오후에는 부안소방서에서 소방시설물을 관찰하고, 안전교육 및 소방호수를 잡고 불 끄는 일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