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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경광등 달기 앞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4.27 15:54 수정 2011.04.27 04:09

부안농협-부안경찰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부안경찰서(서장 이 명호)가 지난 21일 부안농협 백산지점에서 경운기 운행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경운기 사고의 주요인은 노인들이 농산물 운송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농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늦은 시간대에 차들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식별하지 못하여 주행 중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부안경찰에서는 동진면, 주산면 일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으며, 부안농협에서도 지난해 동진면에 이어 백산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30여개의 경광등을 달아주고 사고 예방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부안농협은 앞으로도 주산면과 부안읍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농업인들이 밤늦게까지 농 작업을 하고 귀가 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운기 경광등부착 및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경운기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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