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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효 잔치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4.27 15:11 수정 2011.04.27 03:25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 최정숙)는 지난 1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효 잔치 및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화산업(대표 이현로)의 후원으로 흥겨운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 이날 행사는 뜸사랑 봉사회(회장 김남수)의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한방의료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고장의 노인들을 모시고 효 잔치를 갖게 되어 무척 가슴 뿌듯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노인들을 위한 날인만큼 부디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호수 부안군수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 에서도 노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온 적십자 120여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젊은이와 노인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잔치를 통해 세대간의 벽을 넘어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방의료 봉사는 뜸사랑봉사회 김남수회장 이하 30여명의 회원들이 700여 노인들을 위해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정성을 다 했으며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공연에서는 그동안 감춰두었던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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