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교육사업 및 문화행사를 위해 3억 9200여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부안문화원과 한국예총부안지회 등 20여개 법인․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연중 실시되는 문화예술교육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부안향제 줄풍류 복원사업, 문화원의 문화학교, 문화사업, 향교 문화전승 보전사업, 문화복지관람권 사업, 사회소외계층 문화예술교육, 군민 문화예술사회교육, 향교 일요학교 운영등 민간경사보조로 2억 여원이 지원된다.
또 올 상반기의 문화행사는 2월에 위도띠뱃놀이 원형보전 공개행사, 문화재 관련 정월대보름 행사가 있었고, 4월에 제117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기념행사, 5월 매창문화제, 매창추모제례, 매창휘호대회가 계획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7월에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 11월 부안예술제, 석암 전국시조대회, 12월 각종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2월,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취약 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연예예술인협회부안지회를 비롯한 5개 단체를 선정하고 연중 주민을 찾아가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진흥재단 등 중앙 및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회프로그램 및 공모사업에 참여토록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소 도서구입 및 1개소 공연 등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청자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관, 석정문학관이 개관을 하게 되어 최신의 문화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군민 모두가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천혜의 문화자원을 가꾸고 알리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품격 높은 전통문화와 예술의 보존과 계승에 진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