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급성전염병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4월~5월을 일본뇌염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보건소와 각 면 보건지소에서 생후 12개월이후 기초접종 대상자(연중 실시) 및 만6세(초등1년)와 만12세(초등6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는 기초접종이 생후12~24개월 사이에 1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접종하며, 만6세와 만12세에 각 1회 추가 접종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이다. 일본뇌염은 주로 여름철 일본뇌염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면역성이 낮은 3~15세 소아들에게 발생할 위험이 높은 전염병이다.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도 높으므로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최근 들어 예방접종과 환경개선으로 감염기회가 감소되고 환자가 현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12세 이하의 소아를 둔 가정에서는 자녀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확인하여야 하며 총5회의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소아는 보건소나 소아과의원을 방문하여 접종을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