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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
농번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촌지역 빈집털이 및 농축산물 절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부안경찰(서장 이명호)의 특수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경찰서 주산파출소(소장 유춘우)에서는 타지역에 비해 축산농가와 인삼재배농가가 많아 주산면 일대 축사와 농산물 저장창고, 저온창고, 인삼경작지에 CCTV 와 방범용 경광등을 설치토록 하여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의식 고취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가와 떨어져있는 축사와 농산물 저장창고, 저온창고, 인삼경작지 등에 CCTV와 방범용 경광등을 설치하고 특별순찰 존(ZONE)을 지정하여 자체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후 특별순찰 활동을 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민․경이 하나된 협력 방범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대해 주산면에서 10년째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모씨(64)는 “집과 축사가 약 1㎞ 정도 떨어져있어 항상 불안 했지만 파출소의 권유로 CCTV와 경광등을 설치하고 파출소직원이 찾아와서 절도예방 안내판을 달아주고 특별순찰을 하는 것을 보며 지역주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변화된 경찰의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김영대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군내 범죄취약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특별순찰 존 지정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