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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초석 읍면 업무보고 마무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3.22 19:20 수정 2011.03.22 07:20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 민선 5기의 초석을 다지는 읍면 업무보고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8일 주산면을 시작으로 18일 위도면까지 13개 읍․면을 순회로 열린 이번 업무보고는 읍면의 당면현안사업, 소득증대사업방안 등의 군정 주요업무 보고로 시작되어 참석한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읍면 현황과 여러 사업들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업무보고 이었다는 평이다. 읍면순회에서 김호수 군수가 직접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에는 마을 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사업, 경로당 운동기구 수리 및 설치추가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거론됨으로써 군수와 주민들이 서로 격이 없는 토론이 이루어져 활기찬 대화의 장이됐다. 또한 국도 23호선 선형변경, 곰소젓갈센터 분양, 경관작물 피해 보상대책 등 굵직굵직한 건의사항도 제기되어 부안 군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부안군에서는 이번 업무보고시 제기된 5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모두가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9일간의 읍면 업무보고 일정을 바쁜 걸음으로 시행해온 김호수 군수는 매 업무보고시 마다 “2011년을 민선5기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며, 이를 위해 새만금 행정구역 경계획정 문제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군수는 “농어업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를 육성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 신재생에너지 단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뿐만아니라 김군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인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할 것이다.”며 특히, “부안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반영된 지역대표축제를 개발하여 축제를 통해 군민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며, 변산마실길, 줄포습지보호구역, 생태공원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서해안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의 참여속에 마친 이번 읍면 업무보고는 예전의 형식적인 업무보고에서 탈피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주민소통 공감행정이 되었으며, 업무보고시 보여준 주민의 부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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