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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남부안농협 신현철 조합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9.06 22:58 수정 2010.09.06 11:05

안정적 오디농가 소득에 앞장설 터

ⓒ 디지털 부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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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산업의 메카인 우리고장 부안의 남부안농협이 최근 종근당건강(주)와 오디음료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뽕생산 농가는 물론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내 농협에서는 유일하게 오디생과를 수매해 유통을 전담 하므로서 오디 농가들의 소득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 남부안농협이 이번에는 오디음료를 생산해 낼 종근당건강(주)와 우수한 품종의 오디를 농가로부터 수매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협약 하므로서 부안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몫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종근당 건강(주)에서는 오디음료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연간 60여 톤의 오디가 소요되며 제품의 다양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오디재배농가의 판로 개척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구축이 기대되고있다. 이 같은 협약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신현철 남부안농협장의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남부안농협의 신현철 조합장을 만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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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안군민들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유난히도 길던 여름의 끝자락이 태풍으로 인해 더욱 긴장하게 만드는군요. 앞으로의 태풍에도 부디 우리 부안 지역에는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김호수 군수께서 새만금과 농업을 연계한 부안의 농업발전을 위해 특화작목인 부안오디 작물을 신활력사업으로 선정하여 성장 할수있게 군정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남부안농협 또한 오디뽕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와 소득원 확보를 위해 품질이 우수한 오디를 생산할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주력 할 것입니다. 부안군민 여러분 ! 지켜봐 주시고 조언도 당부 드리면서 풍요로운 가을맞이와 더불어 군민들의 마음 또한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달 24일 종근당건강(주)와 오디음료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MOU)으로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어떠한 협약인지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부안뽕 산업의 발전과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종근당 건강(주)와 부안군, 남부안농협, 부안오디뽕 산학연협력단과 협약식을 가졌으며, 협약내용은 종근당건강 은 부안오디를 이용한 음료․기능성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남부안농협은 품질 좋은 오디를 수매하여 물량을 공급하며 부안오디뽕 산악연협력단은 제품개발에 따른 연구개발 역량강화(R&D) 및 인적 네트웨크 등을 지원하고 부안군에서는 오디 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공동노력 협력하고자 협약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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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주)와 협약에 의한 앞으로의 전망과 남부안농협의 계획, 오디농가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각 주체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음료 및 기능성 제품을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품 출시시 부안 오디가 다량으로 소요 될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함으로서 오디 재배농가의 수매량이 크게 증가 되므로 수확시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반응도 기대에 차 있습니다. 농가들의 이 같은 반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남부안농협에서는 농가 지도 및 교육을 통하여 품질 좋은 오디를 재배 생산 출하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할것이며 또한 출하처 발굴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정적으로 농가 소득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성과를 가져온 남부안농협에 대해 자랑을 해 주신다면? 1999년도에 보안, 줄포, 진서농협이 합병된 이후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자 2001년에 남부안농협으로 명칭을 바꾸고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직원 감축, 불용자산 매각, 사업 통,폐합 등을 통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06을 기점으로 적자조합에서 탈피하여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 이용고배당과 더불어 사업준비금 등 각종 적립금을 적립하여 자립기반 구축에 힘써 왔습니다. 남부안농협 조합원의 영농형태는 수도작과 원예, 특작 농가가 다수이며 생산되는 농작물은 벼, 무, 배추, 오디, 땅콩, 양파, 수박,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산물 생산 판매의 중심축으로써 영농초기부터 농용자재를 공동구입하여 조합원에게 공급하며 수확 출하된 농산물은 대도시소비자에게 직거래장터, 특별판매행사 및 공중파 메스컴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농산물을 출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통사업에 힘입어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농산물 품질경영대상을 2006년도에 수상하고 2008년도에는 도매사업 출하우수농협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남부안농협 임직원은 고품질농산물의 생산과 일정한 물량확보를 위하여 계약재배사업을 전개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별, 규격출하를 통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등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활기차게 농산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오디생산농가와 조합원, 부안군민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오디 재배농가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품질 좋은 오디로 생산, 관리, 출하하여 주신 덕분에 이러한 MOU 체결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디는 부안만의 것이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소득 작목으로 재배하는 현장에서 품질좋은 명품 농산물만이 살아 남을수 있습니다. 농가 여러분께서는 소비자가 믿고 살수있는 품질 좋은 오디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증대 및 부안뽕 산업의 발전과 국내 뽕산업의 메카로써 입지를 더욱 확고히 뿌리 내릴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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