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담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순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제34회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기간동안 열린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인 부안출신 추담 홍정택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여 발전시켜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며 전국의 우수한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하는 권위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자 2007년부터 추진한 전국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기악, 전통연희 6개 부문을 일반부, 학생부로 구분해 경연을 벌였으며 우수자에 대하여 학생부의 종합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58개의 상을 시상했다.
또한 전국대회의 관람객을 위해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부채춤, 아쟁산조 등 특별공연과 대회 중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여 관람하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심 이사장은 “제4회를 맞는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치러져 세계 속에 훌륭한 국악을 알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부안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