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우리고장 모항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최우수 청정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국토해양부는 올 여름 개장 예정인 전국 220개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를 발표, 우리고장 모항해수욕장이 최우수 청정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2004년부터 운영중인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지침’에 따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5~6월중 실시한 해수욕장의 수질 및 위생상태 조사에 따른 것이다.
빼어난 풍경의 갑남산을 끼고 있는 모항해수욕장은 그림 같은 해안선과 깨끗한 바닷물로도 유명하지만, 최근엔 갯바위 낚시터와 갯벌 체험장으로 인해 연중 가족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해안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해송은 모항해수욕장의 랜드 마크이기도 하지만, 전국 사진작가들의 일몰 포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도현 시인의 ‘모항가는 길’이 유명세를 타면서 변산반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한편, 부안군은 모항, 변산, 격포 등 6개의 해수욕장을 7월 10일께까지 모두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