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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시대 경제 중심지 부안 제2농공단지 ‘첫 삽’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2.10 19:08 수정 2010.02.10 07:17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만금시대 산업, 물류, 관광, 농업이 어우러진 경제중심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위한 ‘부안 제2농공단지 기공식’이 지난 4일 행안면 역리 현지에서 열렸다. 부안군과 성진종합건설(주)이 공동 주최한 이날 기공식에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홍성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등 군내 주요기관 단체장, 경제단체․기업체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부안 제2농공단지는 미래형 첨단산업인 부품소재산업과 오디뽕 등 우리군 농특산물을 원료로 하는 식품산업,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관된 전략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상근인원 1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등 경제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수는 “투자하는 모든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 제2농공단지는 행안면 역리 123-1번지 일대 34만5491㎡에 총사업비 257억원(국비 7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182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유치업종으로는 차세대 자동차 관련 제조업과 오디뽕 등 부안군 특산품을 원료로 하는 식품산업, 기타 신재생에너지 특구 및 부안군 전략산업과 소방 설비 제조업 등 이다. 특히 제2농공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및 국도와 인접하여 물류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안읍 시내 권과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인력수급과 생활편의성도 매우 좋다. 또한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 및 경제자유지역특구, 누에특구, 영상특구, 신 재생에너지 파크 등 정책사업과 연계 가능하여 상당한 투자매력 지니고 있다. 군은 올 4월부터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촉진하기 위해 타 시도에서 부안군으로 이전 기업에 공장이전비용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체에 시설 및 운전자금 융자 등 각종 세제 감면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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