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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대대 장병 지역 폭설피해 복구에 앞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1.06 21:46 수정 2010.01.06 09:52

육군 35사단 예하 부안대대 장병들이 지난달 1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부안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 박수를 받고있다. 부안대대는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100여명의 군 장병들을 줄포면 등 지역내 주요 피해지역에 투입하여 폭설로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설로 인해 도내에서만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총 100여 동이 무너져 내리는 등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군인다운 군대상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복구에 나선 부안대대 장병들은 쌓인 눈을 치우고 엿가락처럼 휘어진 자재를 걷어내는 등 걱정이 컸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부안대대장 박창원 중령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도록 장병들이 힘을 모아 폭설피해를 복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향토부대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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