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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도로명 새주소사업 추진 원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10.17 12:50 수정 2009.10.17 12:52

정부방침에 따라 지금의 번지수 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되는 도로명 새주소로 바꾸는 사업이 부안군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새주소사업을 시작, 지난해 부안군 새주소 위원회를 통하여 도로명을 심의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부안군에서는 법령에 맞게 도로명 및 도로구간을 정비하고 주민공람 및 인터넷 공고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부안군 새주소위원회를 개최해 도로명 변경 59개구간, 도로명 폐지 133개구간 등 총 192개 구간에 대하여 도로명 변경 및 폐지 등에 대해 고시를 함으로써 부안군 전체 789구간을 확정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 12월말까지 각 도로구간에는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건물에는 건물번호판을 올해 내에 부착 완료할 계획으로 2011년까지는 각 세대별 도로명 새주소 고지․고시를 실시하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도로명새주소 활용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새주소는 모든 도로의 기점과 종점을 정해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기점에서 종점방향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매겨 주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주소부여방식이며 체계적인 주소로 길 찾기가 쉽고 빨라져 주민들의 생활편익이 증대되고 재난사고 신속대응, 물류비 절감, 교통 혼잡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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