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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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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에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의 즐거움’이란 주제의 영어캠프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지난 7월 20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수빅(SUBIC)에 해외 영어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이번 영어캠프는 중학생 중심의 국내 영어캠프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캠프에는 부안교육청 관내 13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총 63명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명, 도우미교사 4명이 1대1 맞춤식 교육이 치러졌으며, 캠프 기간 동안 모든 진행과 의사소통은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그룹별 영어연극 발표회, 팝송 경연, 영어 골든벨, 영어신문 제작 등 체험중심․활동중심의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거운 캠프생활이 되도록 하고, 철저한 소그룹 활동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느껴 영어학습에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어민 교사와의 대화의 장을 되도록 많이 마련하여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원어민과 도우미교사들은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학생들이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과 과제 해결을 도왔다.
개강식에서 송경식 교육장은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발전과 국력 향상의 지름길 이다”고 강조하고,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과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