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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차 추경예산 124억원 증액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7.08 09:10 수정 2009.07.08 09:16

보통교부세 대폭 삭감으로 필수경비에 우선 지원

부안군이 제출한 올 제2차 추경예산 124억원이 부안군의회 제20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으로써 올 부안군 예산의 총규모가 당초예산 3,335억에서 3,459억원(일반회계 3,146억원, 특별회계 313억원)이 됐다. 정부로부터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까지 있어 추경예산 확보가 어렵고 국․도비 군비부담 사업마저 충족을 못시키는 초유의 재정여건 속에서 부안군은 이번 추경예산에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뒀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업은 삭감하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업비만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상예산은 의무적·법적경비와 군민화합을 위한 필수경비만을 반영하고 사업예산은 시급성, 완공시기 등을 감안했으며 보조사업은 당초 미부담 사업과 추가 내시분만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예산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법정경비는 신규임용 예정공무원 실무수습자 인건비, 국도비보조금 사용잔액 반납금, 부안농공단지 전출금, 의료급여기금 전출금 등이다. 또 국·도비에 대한 군비부담 사업은 공공기관 청년인턴쉽 사업 1억원,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1억원, 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 10억원,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지원 19억원, 노을감자 비가림하우스 지원 1억원,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2억원, 농경지 배수로 정비사업 1억원, 실내체육관 건립 3억원,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이다. 현안업무 사업비는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비 7000만원, 관광객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잔치 5000만원, 새만금표지판 정비사업 5000만원 등으로 일반회계에서 총 101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사업에서 부안댐 상수원관리 10억원 등 23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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