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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부안군민의 날 행사 성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5.01 18:00 수정 2009.05.01 06:03

구.동초 강당에서 실내행사로

ⓒ 디지털 부안일보
제46회 부안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일 구. 부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김완주도 전북도지사와 국회 김춘진의원 등 내빈과 군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조촐하게 치러졌다. “화합하는 부안, 우리 함께 갑시다!” 란 주제로 개최된 군민의 날 행사는 당초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행사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김호수 군수가 장기간에 걸친 가뭄 극복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자 화합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1억 5천여만원의 행사경비는 전액 가뭄 극복사업비로 투자키로 해 간소한 기념식으로 대체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민의 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부안군민대상 수상자인 효열부문 양경옥, 산업부문 이홍재, 공익부문 김원철, 문화체육부문 양규태 씨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부안군 출신이 아니면서도 부안군 발전에 공헌해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중석 전 부안 교육장과 가수 최영주 씨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이 넘도록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군민의 날 화합행사 준비에 몰입해야 할 행정력을 가뭄극복에 집중하기 위해 군민의 날 화합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으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올 가을에는 군민모두가 염원하는 대풍을 이루어 이번에 하지 못한 화합행사 대신 꼭 풍년잔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디지털 부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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