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들에게 무료틀니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노인무료의치보철사업을 올해도 1월 21일부터 읍 · 면장 추천을 받아 66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고령화 사회의 화두는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잘 씹고 잘 먹어야 하는만큼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치시술을 못 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의치보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무료의치보철은 해당 읍 · 면에서 추천된 노인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의치시술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대상자는 부안군 10개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틀니완성 후에도 1년간 의치가 자신의 치아가 될 때까지 계속 관리 받게 된다. 보건소 구강보건 팀은 소외계층에 대한 구강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로 노인들의 구강기능이 회복되어 구강건강생활 실천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