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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도로높임 촉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1.20 11:54 수정 2009.01.20 12:31

사회단체, 군의회, 도의원 합동기자회견

ⓒ 디지털 부안일보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촉구와 관련 부안군사회단체와 부안군의회, 전북도의회 권익현 조병서 의원등이 지난 7일 부안군의회 의장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사회단체와 부안군의회, 도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사업으로 가장 많은 3300여명의 부안군 어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천혜의 국립공원 해창석산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방조제가 연결되고 새만금 사업의 조기개발 정부 발표로 부푼 꿈을 안고 오직 부안발전의 희망을 찾고자 사업추진에 많은 협조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부안의 최대 장애물로 높은 방축장벽에 가려있는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높임의 수없는 건의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아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염원을 담은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 농림수산식품부등 8개 기관에 전달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정당성이 없는 정부의 태도에 온 군민이 분노하면서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높임을 2,3,4,호방조제 도로와 똑같이 조속히 시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방조제가 33㎞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임에도 불구하고 해상조망권의 관광도로는 28.3㎞로서 1호방조제 4.7㎞가 제외되어 조망권이 차단되고 관광시설 공간이 없어 세계 최장의 명품 관광도로로 기능이 완전 불능상태에 있다. 이에 이들은 “정부는 오직 내년 초 도로개통식을 갖는다는 형식적인 명목을 내세워 부안군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바다쪽으로 임시방편의 2차선 휴면 반쪽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새만금 발전을 저해하는 무모한 처사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부안군민은 정부가 당장 타당성 없는 바다측 임시 방편도로 신설을 철회하고 새만금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1호방조제의 도로높임공사와 위락관광을 위한 다기능부지조성을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 촉구하며 불이행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를 상대로 총궐기도 불사할 것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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