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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도시가스 2012년 공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1.02 20:47 수정 2009.01.02 08:52

부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이 오는 2012년 공급될 전망이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부안지역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시 연간 약 30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토록 하기 위해 한국가스 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당초 2016년 이후 계획에서 2012년으로 앞당겨 주배관망 건설공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2년 주배관망 건설공사와 동시 수용가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급권역을 제8권역으로 고시하였고, 지난 11월 도시가스 사업자 지정신청 공고를 하여 사업자 지정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 3개 업체가 신청했다. 도시가스 공급단계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김제와 부안을 연결하는 14㎞의 주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도시가스사업자가 수용가에게 연결되는 공급관 공사를 하게된다. 사업초기에 도시가스 공급은 아파트, 산업단지 및 병원 등 대형건물에 주로 공급하며 이후 수요에 따라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내년도 예산에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보급 확대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한국가스공사가 주배관망 건설공사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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