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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나의 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1.02 20:27 수정 2009.01.03 11:10

해맞이축제, 1천500여명 군민 대성황

ⓒ 디지털 부안일보
새해 첫날 부안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부안군민 해맞이 축제’인 ‘제5회 2009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안서림신문이 주최하고 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철)와 리더스클럽 비전부안 주관으로 부안읍 주공아파트 1단지옆 썬키스로드에서 치러진 새해맞이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김호수군수를 비롯한 1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2009년 1월 1일 아침 7시. “2009년은 나의 것이다”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구름 속에 가려 새해 첫 태양은 볼수 없었지만 1시간여 동안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 각종 프로그램으로 참여 군민들을 감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이나 기관단체의 지원없이 순수 민간주도의 연례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4회째 치러진 이날 해맞이축제에서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 위한 서림신문축제추진위원회의 정성이 곳곳에 배여 군민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이날 해맞이 축제에서는 비전부안 회원들의 떡국 대접은 물론, 자진 참여해 군민들에게 음료와 장어국물, 군밤, 어묵, 선물, 세뱃돈 등을 나누는 정성을 베푼 대한생명 설계사(대표 임성숙)들과 장어한마당(대표 김후상), 동북초총동문회(회장 정흥귀), 웃는돼갈비(대표 김연만), 중앙칼라현상소(대표 김성우), 부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등이 참여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임일순)이 참석자들에게 소원의 풍선을 나누어 주었고, 서상철(서광전기공사 대표), 김형길(삼손헬스클럽 관장), 김경순(부안프라자 호수네밥집), 김효수(신세계베이커리 대표), 김덕만(에코바이오메드전북지부장), 권익현(도의원)씨 등 20여명이 축제위원으로 준비와 진행에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숨은 봉사를 펼치며 군민들의 복을 빌었다. 이같이 새해첫날 훈훈함이 물씬 배어있는 축제의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여군민 서로가 인사를 나누는 신년인사회에서는 군민간 서로 악수를 나누며 복을 빌어주었고, 본행사 첫 번째 순서로 치러진 ‘5분 소원명상’시간은 유명 성우의 멘트로 엮어진 나레이션이 곁들여져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소원의 글 풍선 띄우기’에서는 어린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새해 소원을 적은 풍선을 띄우므로서 군민 모두가 하나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2009m 걸으며 소원빌기’에 이어 치러진 ‘행운남’ ‘행운녀’ 추첨에서는 남녀 각각 1명씩이 추첨된 가운데 참여자들의 박수속에 복돈 50만원씩을 지급받았으며 이들 행운남 행운녀는 “2009년 첫날 행운남과 행운녀로 추첨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복돈은 좋은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중앙칼라현상소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띠띠 어린이를 비롯 50명에게 세뱃돈을 나눠주고 미래의 꿈나무로 튼튼하게 자라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석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 1월 1일 다시 만날 것을 바라며 “2010년 새해맞이 행사는 더욱더 짜임새 있고 감동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가능한한 격포해넘이 축제와 부안읍 제야행사도 연계해 추진하므로서 해넘이와 새해맞이를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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