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순동)가 주관하는 ‘2008 부안군 여성아카데미’가 지난 4일 노인여성회관에서 수료식과 함께 2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노인·여성회관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육성에 목적을 두고 마련된 여성아카데미는 부안군 여성 104명이 수강하는 성원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문순동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통해 갖게된 새로운 시각과 비전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군정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식에서 아카데미에 참여한 박진 학생회장(50.부안읍)은 “이번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도자는 우뚝 서서 혼자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하나 손을 잡고 가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