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지, 유원지, 해수욕장 등에서 학생들의 비행 및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선도하고, 건전한 학생 여가문화와 행락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합동교외생활지도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합동교외생활지도는 부안교육청이 주관하고 부안군 학생선도위원회(간사학교 부안여고)가 중심이 되어, 부안군 18개 중·고등학교의 학생부장 및 생활지도담당교사 45명이 나서 매일 변산해수욕장에 상주하면서 학생생활지도에 나선다.
특히 부안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음주와 흡연, 학생폭력, 성추행·성폭력 등을 미연에 예방하고, 유원지 청결, 규범지키기 등을 적극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학교별로 배정된 날짜에 2-3명의 교사가 주기적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