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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기획 / 특집

기획시리즈-지역경제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9 15:12 수정 2008.07.29 03:12

지역경제 활성화는 부안의 미래를 여는 비전

김호수 군수호의 군정이 이끌어 가는 부안군청이 이달 초 대대적인 인사이동으로 새자리 찾기에 동분서주 하고있다. 일부 실ㆍ과의 명칭이 바뀌고 주민생활지원부서가 새롭게 구성되었는가 하면 실ㆍ과소의 하급부서 명칭들이 변경되는 등 주민 생활실정에 맞는 부서 짜 맞추기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청산하 부서의 명칭과 하는일이 변경되고 인사이동으로 담당자들이 바꾸면서 가장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민원인인 군민들이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부안군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지난호부터 부안군청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모든 실ㆍ과ㆍ소를 대상으로 당담하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시리즈로 보도한다.<편집자 주>
ⓒ 디지털 부안일보
지역경제과(과장 김형원)에서는 각 담당별로 상설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개발촉진을 위한 기업유치, 건전한 교통문화의 정착 및 미래에너지원의 확보 등을 위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민선 4기 군정목표인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경제담당- 선정규 담당 아래 이미경, 이세석, 김미란씨등 3명의 담당자로 구성된 지역경제담당에서는 특히 부안지역 상설시장을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상설시장 현대화사업, 상설시장 주차장조성사업, 상설시장 활성화사업 등의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상설시장 현대화 사업은 현재 상설시장의 시설보수 및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작년 8월 시작, 가리개·바닥포장·상하수도 65m를 정비했고, 시장 내 안전관리 문제 해소를 위한 CCTV 10대와 영상장비를 설치하였으며, 2동에 대해 화재에 대한 취약성을 보완하고자 스프링쿨러 등 소방시설을 교체했다. 올해 말까지 중앙통로(포목점 골목)의 바닥정비, 점포의 외관 보수, 나머지 2동에 대한 소방시설 교체 및 간판·조명의 재정비를 통해 시장을 탈바꿈하여 ‘재래시장의 깔끔한 유혹’으로 이용객을 늘려 갈 계획이다. 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안락한 쇼핑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53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337㎡의 부지에 134면의 주차공간과 관리실,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일부 토지가 매입되지 않아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이용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설시장 활성화사업은 시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상품권 10% 할인판매, 현장택배도우미 배치, 상인교육 실시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공동상품권은 6월말 현재 2억3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 시장 내에서 활발한 유통과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장 이용의 주 고객인 주부 및 노약자의 쇼핑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명의 택배도우미를 배치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상인대학이 개강되어 고객친절, 상품진열, 단골만들기, 업종별 점포경영방법, 시장의 성공사례 등을 강의하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경에는 이용객 유치 및 이용객과의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하고자 수산물 이벤트 행사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 -투자유치담당- 기업투자유치 및 공장설립 지원을 위한 전문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된 투자유치담당은 이동근 담당을 필두로 최주오, 고강형씨등의 직원이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및 민원서류 처리의 신속한 지원 및 주민과 기업간 의견조정 및 중재로 갈등해소와 민원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안군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마련하여 매년 지원대상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안면 역리일원에 새만금 배후기지가 될 부안 제2농공단지 33만㎡ 조성을 위한 투융자심사 및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올 3월 농공단지 지정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9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2010년 완공 및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투자유치담당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부안 제2농공단지 조성함으로써 새만금의 배후기지로써의 부안의 역할과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낙후된 우리 농촌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통행정담당- 교통행정담당은 김원진 담당과 김재천, 강대영, 최동현, 김석기, 임영택, 조지훈씨 등을 담당자로 구성되어 우리군 교통선진화를 위한 운수업체 재정지원, 교통지도단속·주차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유지관리, 교통 및 운수지도 등을 펼치고 있다. 먼저 운수업체 재정지원사업으로 여객·화물의 원활한 운송과 운수사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버스운수업계에 대해 적자노선 재정지원금과 벽지노선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며 또한 버스, 택시, 화물 운수업계에 유가보조금을 지급하여 유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 및 군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있다. 교통지도단속·주차관리사업으로 도로에서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부안읍 주요지점 3곳에 불법주정차단속 무인카메라 3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도요원 5명으로 운전자들에 대해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를 병행하여 무조건적 단속보다는 군민의 준법의식 확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무단방치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여 관내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유지관리사업으로서 선진교통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LED신호등 및 경보등 교체, 차선도색 및 횡단보도 재도색, 노후철주 교체,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등의 사업을 착공하였으며 신호등·경보등·경광등전기 유지관리, 철물표지판 유지관리 및 여름철 교통신호등 전기안전점검 등의 실시로 군민의 안전과 자동차운행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교통 및 운수지도 사업으로 군내 자동차관리사업 54개 업체의 등록·양도양수 및 휴·폐업 등을 담당하고 분기별 지도·감독으로 업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책임보험미가입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책임보험미가입 자동차에 대해서는 미가입기간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운행 적발시에는 통고처분 내지 검찰송치 등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직무를 겸하고 있다. -에너지담당- 김남철 에너지담당과 전재필, 허용범씨 등 담당자로 구성된 에너지담당에서는 정부의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에 발맞추어 공공부문 대책추진과 민간부분 참여를 유도·실천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우리군의 핵심사업인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 일환으로 시행된 승용차홀짝제를 적극 추진·홍보하여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직원모두 노타이 차림의 간소복 착용, 적정냉방온도(27도 이상) 유지, 가로등 격등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 10가지 실천사항’ 및 ‘에너지 절약 3·3·3 따라잡기’를 홍보하여 전 군민이 참여토록하고, 에너지 다소비 업체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하여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서면 백련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0억을 투자하여 35만6,000㎡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시설, 산업단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07년 4월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특구’로 지정을 받고, 2007년 12월 ‘일반지방산업단지’로 지정 받아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9월 착공하여 200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라는 미래 산업과 산업클러스터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을 갖게 될 것이며, 많은 관광객과 지역발전, 일자리 창출 등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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