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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진통 끝 원구성 마무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23:11 수정 2008.07.23 07:53

의장에 김성수, 부의장에 박천호의원

↑↑ 김성수의장
ⓒ 디지털 부안일보
제5대 부안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해 오던 부안군의회 의장단 선거가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은 지난 8일 치러진 가운데 김성수 의원이 의장에, 박천호 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연장자로 임시의장을 맡은 임기태의원의 주재로 열린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10명 전체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6표를 얻어낸 김성수의원이 4표를 얻은 장석종 전 의장보다 2표를 더 획득 의장에 당선됐으며, 과반수 이상인 6표를 얻어낸 박천호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또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에 채옥경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임기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오세준 의원이 각각 선출되어 2년동안 부안군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수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커다란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군과 의회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7만 군민의 목소리와 우리 의원들의 뜻이 하나로 어우러지고 마음과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천호 신임 부의장은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개인적인 영광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동료의원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모범적인 의회운영으로 부안군의회 발전에 온 정열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7일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루기 위해 임시회 소집을 해놓은 부안군의회는 다수의원의 불참으로 두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지 못하다 이날 가까스로 열게 돼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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