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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부안, ‘잘사는 부안만들기’ 군수특강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22:53 수정 2008.07.23 07:35

김호수군수, “2년반을 4년으로 쓴다”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의 리더스클럽을 자처하는 ‘비전부안(대표 이석기)’이 지난 10일 회원 및 일반인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림신문 대회의실에서 ‘잘사는 부안만들기’란 주제의 특강과 토론회를 열었다. 현재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부안군민의 애향정신만이 부안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날 2시간여 동안 열린 비전부안의 특강 토론회에는 김호수 부안군수의 특강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의 의견제시와 토론으로 이어져 참석자 서로간 ‘잘사는 부안만들기’의 역할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특강에서 김호수군수는 “2년반의 임기를 공휴일을 반납해 4년으로 쓰고있다”고 말문을 열고 “취임이후 7개월여 동안 부안군내를 샅샅이 돌아다니며 군민의 실생활을 접했다”며 “이제 어떻게 하면 부안군민의 생활을 모든면에서 윤택하게 할수있을까 하는 고민과 연구, 행동을 실천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수는 “우리 부안에 알토란같은 비전부안의 모임이 있는줄 몰랐다”며 “군수도 자주 참여 할수있도록 기회를 주어 함께 잘사는 부안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강 토론회의 참석자들도 “오늘 특강에서 군정에 대해 바로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토론회에서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애향정신을 재무장 시키는데도 도움이됐다”고 덧붙였다. 또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군민들이 애향정신에 동참토록 하는 단체별 집단캠페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전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하는 실천행동이 중요하다”며 토론회 참석자들만이라도 애향실천에 앞장서며 친지 또는 친구, 동료들에게 애향정신을 고취시키는 구전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비전부안 회원들은 매월 토론주제를 선정, 회원들과 지역 각계각층 주민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있으며 별도의 패널을 두지않고 참석자 모두가 패널이 되어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토론회로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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