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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6월부터 여권사무 시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10:12 수정 2008.07.23 06:56

전북 부안군은 "내년 6월부터 군청 종합민원실에 여권 사무분소를 설치, 여권 관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여권 분소가 설치되면 여권 신청과 동시에 심사 및 조폐공사 이송이 이뤄져 현재 12일 가량 걸리던 발급기간이 7일 이내로 단축되고 여권분실시 도청까지 가는 번거로움도 덜게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외교통상부의 지원으로 여권 발급용 통신장비와 컴퓨터, 스캐너, 소형 지문인식기 등의 장비를 도입하고 전담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내 여권발급은 2005년 1천77건에서 2006년 1천430건, 2007년 11월 현재 1천493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여권분소가 설치되면 도청이나 정읍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시간.비용도 아끼게 된다"면서 "5인 이상 신청시 출장접수와 여권 택배 배달 등의 민원서비스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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