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는 제187회 제2차 정례회를 다음달 24일까지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개회식에 이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진단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9일간 일정의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12월4~6일까지는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전달과 미래 부안발전의 방향을 제시한 후 집행부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별 부안군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 ▲200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200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7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2007년도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 2008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하고 24일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한 후 폐회한다.
군의회는 이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천호 의원을, 간사에 오세준 의원을 각각 선임한뒤 의원 자체 연찬회를 개최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천호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때 지적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중점 점검해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초의 조직개편과 인사.예산의 효율성 등을 집중 감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홍관기자 s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