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생활개선회 소속 ‘꽃바람고고장구팀’이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한국생활개선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한마음대회의 ‘농작업 안전 실천 다짐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하고,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꽃바람고고장구팀’은 농작업 안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장구 연주와 율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해 현장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우수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수여된 상장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겼으며,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이 수여했다.
동진면생활개선회 관계자는 “농촌의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원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