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임병록 희망교회 목사)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계수련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수련회는 ‘천년고찰 내소사 전나무 숲으로의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해설 및 환경교육 체험, 새만금 메타버스 VR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공동체 생활을 통한 규칙 준수와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바비큐를 준비하며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더불어 준비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수련회의 즐거움을 더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임병록 부안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