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고장 부안 변산 궁항권역센터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변산면 궁항마을과 두포, 언포, 수락마을 중심으로 한 궁항권역센터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지역의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일자리 등 경제 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여 어촌을 혁신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 및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궁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활동을 펴쳐나가고 있는 문선남 센터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 궁항권역 신할력증진 사업에 대해 이모저모를 들어본다.<편집자 글>
▲ 먼저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독자여러분에게 간단한 인사와 함께 본인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을사년,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부안군민 및 서림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든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의 민관협력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앵커조직, ㈜상상오의 부안군 궁항권역센터 문선남 센터장입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지역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모델 발굴 및 건강한 사회적경제 조직 구축 및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어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일 못지않게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시기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궁항권역 신활력증진사업 활동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2년 시범사업 4곳을 시작으로 하여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촌, 어항법’ 법령에 따라 유형별(유형1, 유형2, 유형3)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촌지역의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일자리 등 경제 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여 어촌을 혁신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 및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입니다.(출처: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시행지침)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현재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5곳(군산시 2곳, 부안군 2곳, 고창군 1곳)에 대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부안군은 변산면에 ‘변산면생활권’과 ‘궁항권역’ 사업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3년차로, 사업 중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타 부처 지역재생 사업과 달리 앵커조직의 구성원이 사업대상지(생활권) 내 상주하여 지역자원 조사 및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략을 짜고, 사업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등을 총괄합니다.
또한 링커조직 역할을 하는 다양한 주체를 발굴, 연계하는 총괄 PM(Project Manager)역할을 합니다.
부안군 궁항권역센터에서는 궁항권역(궁항, 두포, 언포, 수락마을) 주민, 예비링커조직과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전통요가, 향치유 등의 건강돌봄 프로그램, 보건소(격포보건진료소 포함)와 협력한 주민 의료돌봄, 유목 등 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공예를 통한 문화향유 및 마을사업의 가능성 모색, 권역 내 숙박업, 식음료 업체와 체험 프로그램을 엮은 워케이션 및 마을호텔실험, 갯벌체험마을 역량강화, 관광상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의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4년 12월에는 ‘변산바람꽃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있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앵커조직, 예비링커, 지역리더가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핵심의제인 통합돌봄과 관광활성화를 주 사업으로 주무부처의 설립 인가를 기다리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온/오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궁항권역에서는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에 지역의 역량 있는 링커들과 함께하려고 사업설명회 진행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와 참여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혁신실험의 결과는 기본계획의 단위사업에 녹여내고 어촌스테이션 조성에 반영하게 됩니다.
▲ 궁항권역 신활력증진사업이 어촌마을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될수 있다고 보는데, 대상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
현재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등 작거나 큰 규모의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일시적인 시혜가 아닌 협력과 호혜의 정신을 품은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의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의 전 과정에 주체로서 사업의 이해, 다양한 의견 제안과 사업계획 반영, 주변의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사업 동참 독려 등은 사업 성공의 바탕이 됩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운영 및 관리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겠습니다.
▲ 궁항권역 신활력증진사업을 펼쳐 오면서 문제점들과 어려웠던 점, 또 보람있었던 점이 있다면?
타 지원사업과 달리 기본계획이 수립이 되지 않은 채 사업을 수행하면서 계획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입니다. 한정된 기간과 재원으로 4년 사업 기간 내에 효율적인 사업의 집행과 성공적인 완료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궁항권역 내 사업추진이 벌써 3년차 접어들었는데, 센터 팀원들의 노력으로 마을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리더들과 주민분들과 새로운 관계망이 생기게 되었고, 때로는 마을회관에서 밥을 함께 먹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활동가들의 역할, 책임을 되새김하는 시간으로 뿌듯함도 느끼게 됩니다.
10년 뒤의 궁항권역의 어촌마을을 상상해 보기도 하는데 불확실한 미래라고는 하지만 분명 지금 우리의 활동이 헛되이지 않을 것임과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처음이듯 우리의 내딛는 걸음걸음이 후속사업이나 또 다른 지역재생 사업의 사례가 될 것임에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분들께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어 부탁 드립니다.
현재 지역재생 및 활성화 사업으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안읍내의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농촌재생, 생태재생, 문화재생 등 여러 주관 부서의 사업이 있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또한 부안의 변산면에서 2곳이 진행 중입니다. 2025년에는 지역축제, 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궁항권역의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재생의 대표 사례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