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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나의 것” 제18회 서림신문 해맞이축제 성료

이성 기자 입력 2025.01.02 10:31 수정 2025.01.03 12:51

새해 첫날 부안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부안군민 해맞이 축제’인 ‘제18회 2025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이 지평선에서 구름사이로 떠오른 첫 태양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이 주최하고 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철) 주관으로 부안읍 주공1차아파트 옆 썬키스로드 자연마당에서 치러진 새해맞이 행사는 추운 날씨와, 무안제주항공 참사로 ‘취소’된줄로 알고있는 가운데에도 불구 1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2025년 1월 1일 아침 7시. ‘2025년은 나의 것이다’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1시간여 동안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 참여 군민들을 감동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이나 기관단체의 지원없이 순수 민간 주도의 연례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코로나19로 집회가 어려웠던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한 18년째 치러지고 있는 이날 해맞이축제에서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 위한 민간단체들의 정성이 곳곳에 배여 군민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이날 해맞이 축제에서는 부안군변산산우회(회장 최성일) 회원들의 정성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모든 참여자에게 따끈한 떡국 대접은 물론,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자진 참여로 군민들에게 따끈한 차와 땅콩, 어묵, 귤, 사탕, 가래떡, 쫀드기, 세뱃돈 등을 나누는 정성이 베풀어졌다.
이 같은 나눔행사를 함께한 부안군변산산우회, 부안읍이장협의회(회장 김종만), 웃는돼갈비(대표 조혜진), 백천내건강원(대표 김연만), 부안로타리클럽(회장 최규만), 와이즈멘 부안클럽(회장 김삼), 부안성결교회(목사 최삼순), 부안떡집(대표 하태연), 부안밀알회(회장 김광철), 떡두꺼비, 하이푸드식자재마트(대표 유연태), 호남벨트(대표 한동근), 삼보식품(대표 김원문), 부안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황현대) 소속 부안읍자율방범대(대장 한영도), 장어한마당(대표 김후상), 중앙디지털샵(대표 김성우), 주공화원(대표 최정열), 창지건설(대표 고석관), 홈마트(대표 김재권), 한국공업사(대표 김원철), 조재형법무사(대표 조재형), 재향군인회(회장 김동선) 등이 참여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같이 새해첫날 훈훈함이 물씬 배어있는 축제의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여군민 서로가 인사를 나누는 신년 인사회에서는 군민간 서로 악수를 나누며 복을 빌어주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풍물과 식전 공연등을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치러진 이날 본 행사 첫 번째 순서로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에 이은 ‘5분 소원명상’ 시간은 유명 성우의 멘트로 엮어진 나레이션이 곁들여져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소원의 글 풍선 띄우기’에서는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새해 소원을 적어 담은 풍선을, 권익현 부안군수를 필두로 하늘높이 띄움으로써 군민 모두가 하나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썬키스로드를 걸으며 소원빌기’에 이어 뱀띠 어린이들을 비롯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단체세배와 함께 치러진 ‘행운남’ ‘행운여’ 추첨에서는 당첨자가 참여자들의 박수속에 각각 복돈 50만원씩을 받았으며 이들 행운남 행운여는 “2025년 첫날 행운남과 행운여로 추첨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복돈은 좋은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백천내건강원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생 어린이 30여명에게 세뱃돈을 나눠주고 “미래의 꿈나무로 튼튼하게 자라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석철 제전위원장과 서림신문 이석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6년 1월 1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바라며 “2026년 새해맞이 행사는 더욱더 짜임새 있고 감동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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