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김형대 의원은 제356회 제3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안군 공공시설물의 설치와 유지 관리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부안군에는 약 300여개의 공공시설물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 부서 지정과 관련 정보 제공이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시설물의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해 방치되거나, 신규 설치 및 교체 과정에서 예산 낭비의 논란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유지 관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부족 ▲유지·보수에 따른 점검과 관리 미흡 ▲군민의 신뢰 회복 등을 지적했다.
마무리에서 김 의원은 “공공시설물은 군민의 삶의 질과 부안군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제안된 방안들이 공공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