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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향기’, 장애청소년 자립 선도 ‘전북특자도교육청 공모사업 선정

이석기 기자 입력 2024.08.29 13:42 수정 2024.08.29 13:43

ⓒ 부안서림신문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직업준비를 선도하는 바다의향기(원장 조상완)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4민간단체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장애청소년 직업준비 전환교육장애청소년 학교에서 회사로~~!’프로그램으로, 모두 1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121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성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의 향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탐색과 상담은 물론 직업 직무기술교육, 현장실습, 사회적 기술향상 등 다양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준비하도록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에서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바다의향기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명의 장애청소년을 성공적으로 취업시키며,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상완 원장은 장애청소년들에게 학교 졸업 전 직장을 경험하고 제공함으로써 자활과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이 사업이 교육청의 정규교육과정으로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향기는 김 가공·제조·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우리나라 으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현재 32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어 타 재활시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올 추석을 앞두고 밀려드는 선물세트 주문에 임직원 모두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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