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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현장활동 전개

백세현 기자 입력 2024.08.08 15:43 수정 2024.08.14 16:10

농기센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현장활동 전개

여름철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당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의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에 맞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문자 전송, 리플릿 배포, 안전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한 현장 밀착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83일 기준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온열질환자 1,546(사망 11) 중 야외 작업장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 분야 질환자가 324(사망 4) 발생하여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218명으로 67.3%를 차지하고, 12~18시까지 발생자는 190명으로 58.6%(10~18, 248, 76.5%)를 차지했다. 따라서, 더위에 따른 체감 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에 대한 더운 시간대의 농작업을 자제할 것이 요구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전 TV나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챙 넓은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보호하기,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나홀로 작업이 아닌 21조 작업하기, 작업 중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긴 작업 후 긴 휴식이 아닌 시간당 10~15분 정도 잦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12~17(특보시에는 10시부터)까지 농작업을 자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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