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서림신문
묶음이 소홀했던지 수레의 폐지가 2차로인 도로 한 가운데서 모두 쏟아져 버렸다.
이곳을 지나던 차량들이 줄을이어 선다.
먼 발치에서 지나던 학생들이 이를보고 달려가 할아버지를 돕기 시작한다.
도로에 널부러진 폐지를 모아 수레에 실어드리고... 할아버지가 제대로 묶음할때까지 차량들로부터 할아버지를 지켜준다.
줄지어 선 차량들도 마무리가 될 때가지 묵묵히 기다려준다.
‘무슨 위급가 상황인가’하고 차에서 급히 내린 제보자가 이들의 행동에 감동으로 박수를 보내고 사진을 찍었다.
이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학교 다니는 학생들이냐”고 물었다,
낭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란다!!!
<제보자-김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