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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행안면 진동마을 부근 4.8규모 지진발생

이석기 기자 입력 2024.06.13 14:46 수정 2024.06.13 02:46

부안 행안면 진동마을 부근 4.8규모 지진발생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부안군스포츠파크 인근지역에서 12일 오전 8시 26분께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부안군민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건물의 균열이 생기고 상점들의 진열상품이 쏟아졌는가 하면 채석강의 암벽이 무너지 등 진동의 크기가 심했으나 12일 오전 11시 현재 다행이도 이보다 큰 피해는 파악되지않고 있다. 진앙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 진원깊이 8㎞로 추정되는 올해들어 한반도 최대 규모의 이날 지진은 부산, 구미, 칠곡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감지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인 행안면 진동리 부안군스포츠파크 인근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부안군은 곧바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 파악에 들어갔으며 부안군의회도 피해파악을 위해 본회의를 13일로 연기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 만이다. 육지에서 발생하기는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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